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7월19일 토요일
본문: 계 13:1-10
제목: 짐승의 권세와 어린양의 승리
[고난을 견디고 최후 순간에는 영혼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마귀는 바다에서 두 짐승을 불러내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이 짐승은 세속 권세를 상징하며, 말세에는 더욱 강력한 권세로 성도들을 핍박하고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그러나 그 권세는 하나님께서 잠시 허락하신 것이며, 결국 심판받을 존재입니다. 성도는 이 거짓 권세 앞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인내해야 하며, 끝까지 흔들리지 말야 합니다.
1. 짐승: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용에게 권세를 받아 세상을 지배합니다
이 짐승은 표범과 곰과 사자가 합쳐진 괴물의 모습입니다. 그는 용으로부터 큰 권세와 능력을 받아 죽게 된 상처가 낳은 후 위엄과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며 교회를 박해했던 로마와 같은 세속 권력을 의미합니다. 이 짐승은 사탄의 도구로서 정치적·군사적 권력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세속 권세를 상징합니다. 사람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에 굴복하며 짐승을 따릅니다. 이는 오늘날 돈과 권력을 마치 전능한 신처럼 여기며 정신없이 따르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것이 비록 불의와 폭력을 낳는데도, 사람들은 숭배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2. 활동: 짐승은 하나님과 성도들을 모독하고 거짓 권세로 온 세상을 미혹합니다
이 짐승은 온 세상을 지배하며 힘과 폭력으로 성도들을 박해하고 죽입니다. 이 짐승의 강력한 힘과 포학한 활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굴복합니다. 그러나 막강한 짐승의 권세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활동 기간을 마흔 두달로 제한하셨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짐승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짐승의 권세와 한계를 간파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핍박 앞에서도 담대히 맞서야 합니다. 성도들이 박해를 견디는 힘은 죽자신들의 이름이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데서 나옵니다.
3. 성도의 인내: 성도는 사탄의 속임수를 파악하고 분별력있게 대응해야 합니다
성도가 겪는 시련은 단지 삶이 조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사로잡히고 칼에 죽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입니다. 이는 짐승의 포악함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이 마흔두 달의 기간을 버티고 영광스러운 승리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승리의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과 고난을 견디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성도는 고난을 감수하고, 최후의 순간에는 자기 영혼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초대교회 환난 속에서 성도들이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순교의 피는 초대교회의 역사에서만 흘린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역사를 보면 짐승은 시대마다 다른 얼굴로 나타나 교회를 억누르고 성도들을 미혹해 왔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리는 왜곡되며, 믿음을 지키는 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일수록 성도는 세상 권세 앞에 흔들리지 말고, 말씀과 복음의 중심에 바르게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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