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하] 2025. 10. 23 목요일 대하 31:1-21히스기야의 체제 정비와 형통
2025-10-23 06:51:10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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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본문: 대하 31:1∼21
 제목: 히스기야의 체제정비와 형통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놀라운 신앙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백성의 삶에 지속되기 위해서는 견고한 정비가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무너진 성전 제도를 재정비하고, 봉사자들이 사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 질서: 성전 제도와 조직을 정비해서 질서를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유월절의 큰 은혜를 경험한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유다 전역의 우상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뜨거운 신앙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제도적 개혁으로 나아갔습니다. 먼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반차를 정해 각자의 직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했습니다. 또한, 성전 봉사자들이 생계 걱정 없이 거룩한 직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제도를 다시 확립했습니다. 일시적인 부흥을 지속 가능한 부흥으로 만든 것은 바로 이 질서와 시스템의 회복이었습니다.
   
2. 책임: 왕의 책임하에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수 있게 했습니다.
견고한 제도를 세웠다 해도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히스기야는 재정 확보를 위해 백성에게 명령하기에 앞서, 먼저 왕의 재산에서 번제와 성전 운영에 필요한 예물을 내놓았습니다. 왕의 진심 어린 솔선수범은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기쁨으로 동참하여 첫 소산과 십일조를 넘치도록 가져왔고, 창고에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풍성해졌습니다. 이처럼 지도자의 선한 리더십은 공동체의 자발적 헌신을 이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3. 결과: 지속적인 개혁으로 국가와 백성들의 삶이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성전 정화로 시작하여 유월절 준수, 그리고 성전 제도 정비에 이르기까지, 히스기야의 모든 개혁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그의 마음가짐이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행했습니다. 개혁의 모든 과정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던 것이 바로 온 나라에 형통의 복이 임한 근본적인 이유였습니다. 

우리는 히스기야의 개혁을 보며 그 결과만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개혁을 이끌었던 그의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지속적인 개혁은 그것을 담아낼 수 있는 조직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도자의 진솔한 반성과 성찰, 그리고 변화를 향한 결단입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부터 개혁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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