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하] 2025. 10. 17 금요일 대하 27:1-28:15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인생과 무너지는 인생
2025-10-16 22:13:45
오잉꿍또꿍또
조회수   3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본문: 대하 27:1-28:15
 제목: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인생과 무너지는 인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태도가 국가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짓는지를 요담과 그의 아들 아하스, 두 왕의 삶을 통해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한 왕은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걸어 견고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아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의 길을 택하여 나라를 무너뜨리는 길로 이끌었습니다.

1. 견고함: 요담은 과거의 역사를 거울삼아 바른 길을 걸었습니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의 길을 따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였고, 이로 인해 그의 나라는 점점 강성해졌습니다. 그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았습니다. 교만해져 성전에 들어갔다가 징계를 받은 아버지의 과오를 거울삼았습니다. 비록 백성들의 뿌리 깊은 우상 숭배를 완전히 돌이키지는 못했지만, 요담 자신은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강성해진 후에도 교만하지 않고 한결같은 믿음을 유지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른 길로 행했던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2. 무너짐: 아하스는 하나님을 버리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버리고 다윗의 길을 떠나 이스라엘 왕들의 악한 길을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한 길을 걸었습니다. 심지어 자녀를 불살라 바치는 인신 제사까지 드리는 가증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의 선택은 곧바로 국가의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를 아람왕과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겨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은 그 죄에 따른 마땅한 결과였습니다. 

3. 긍휼: 유다의 멸망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오뎃을 보내 북이스라엘을 꾸짖으시고, 형제인 유다 포로들을 다시 돌려보내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는 아하스의 죄를 심판하시면서도 자기 백성을 향한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냅니다. 인간의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심으로써 유다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요담과 아하스의 삶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는 여전히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그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길이 가장 복되고 견고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굳건히 서게 될 것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