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5월 1일 금요일
본문: 창 33:1∼20
제목: 야곱과 에서의 재회와 화해
[20년만의 재회의 의미와 일어난 새로운 변화는?]
얍복 강변의 씨름에서 새롭게 변화된 야곱은 이제 두려움을 물리치고 에서를 만납니다. 에서는 달려와 반갑게 맞이하며 재회가 이루어집니다. 둘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지지만 야곱은 여전히 에서를 경계합니다.
1. 상봉: 야곱과 에서가 20년 만에 다시 재회합니다.
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밤새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평안이 있었지만 에서와 그의 400명 군대는 야곱의 맘을 불안케 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가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그러나 이전처럼 맨 뒤에 서지 않고 맨 앞에 당당히 나아가 에서를 맞이합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씨름하는 과정을 통해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변한 책임있는 태도였습니다.
2. 환대 : 에서는 20년만에 다시 만난 야곱을 환대합니다.
야곱은 두려움으로 번민하며 에서에게 나아가지만, 에서는 20년 만에 만나는 그를 입을 맞추며 기쁨으로 환대합니다. 에서가 처음부터 그런 맘은 아니었습니다. 400명을 이끌고 세일에서 얍복까지(약150km) 먼 길을 달려오면서 그의 맘을 하나님께서 바꿔주셨을 것입니다. 추격하는 라반의 마음을 돌리신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돌리셔서 분노와 미움을 가라앉히셨습니다.
3. 정착: 상봉 이후 야곱은 에서와 거리를 두려고 숙곳에 정착합니다.
에서와 상봉하면서 야곱은 일곱 번이나 절하고 강권하며 예물을 건넵니다.(11절) 야곱의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는 야곱이 에서에게 용서를 구하며 그에게서 빼앗은 장자의 축복을 돌려주는 모습을 봅니다. 야곱은 지금 속임수로 형의 권리를 빼앗은 잘못을 시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의해 장자권을 받은 것이지만, 형을 속인 행위는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서원한 벧엘로 곧바로 돌아갈 수 있는데도 숙곳의 정착합니다. 이는 에서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경계심 때문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동행하며 지켜주시겠다는 벧엘의 약속보다 에서를 더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야곱과 에서는 20년 만에 화해가 이루어졌지만 서로에게 넘어 설수 없는 또 다른 간격이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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