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마태복음] 십자가를 향한 발걸음, 예루살렘 입성
2025-04-09 07:57:11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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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9일 수요일
 본문: 마 21:1∼11
 제목: 십자가를 향한 발걸음, 예루살렘 입성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삶으로 경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스가랴의 예언대로 겸손과 평화의 왕으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무리들은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며 열광적으로 환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영광의 순간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을 위한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향한 겸손과 섬김의 발걸음이었습니다.

 

1. 입성 준비: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어 준비된 나귀 새끼를 끌고 오게 하십니다 

이는 결정적이고 운명적인 순간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앞으로 펼쳐질 한 주간의 예루살렘 사역이 철저히 예수님의 계획과 주도 아래 있음을 암시합니다. 자신의 때를 향해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입성: 무리들은 예수님을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부르며 환영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두 제자는 나귀와 그 새끼를 데려오고, 예수님은 스가랴의 예언처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이는 군림이 아닌 섬김으로, 죽임이 아닌 스스로의 죽음을 통해 평화의 나라를 세우시는 메시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무리가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보며 자신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비록 메시아에 대한 오해는 있었지만,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그리스도로 알고 그에 합당한 경배를 드렸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로마를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을 회복할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기대를 넘어서는 구속의 길을 택하십니다. 

3. 소동: 예루살렘 온 성이 뜻밖에도 소동했습니다

예수님의 입성은 사람들의 기대와 반응을 드러내는 동시에, 십자가를 통한 참된 구원이 무엇인지 선포하는 계기가 됩니다. 예루살렘 주민들은 예수님의 입성을 보고 놀라며 “이 사람이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이처럼 무리들의 찬양 소리를 듣고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채 소동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을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고 소개합니다. 이는 그분을 높이려는 표현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 곧 메시아로서의 정체를 온전히 인식하지 못한 불완전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무리들의 열광과 예루살렘의 소동은 메시아에 대한 인간적 기대와 오해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르며 '영광'을 기대하지만, 진정한 제자의 길은 예수님처럼 겸손과 섬김, 고난 속에서 순종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삶으로 경배하며, 오늘도 그분의 구속에 참여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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