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아가] 2025.4.26 토요일 아가 4:1-5:1 사랑의 낙원, 신부를 향한 신랑의 마음
2025-04-26 07:15:46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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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6일 토요일
아가 4장 1절 ~ 5장 1절

사랑의 낙원, 신부를 향한 신랑의 마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열매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혼한 신랑과 신부는 첫날밤을 맞이합니다. 신랑은 신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그녀를 향해 찬사를 보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둘이 한 몸을 이룹니다. 이 장면은 신랑 되신 그리스도께서 신부인 교회와 성도를 향해 그들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칭찬하시며, 사랑으로 초대하고, 함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또는 성도)사이의 깊고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아름다운 언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 찬사: 첫날밤에 신랑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신랑의 눈에 비친 신부의 모습은 완벽합니다 신부는 자신을 스스로 볼품없다고 여겼지만(1:5,6) 신랑은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처럼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신랑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할 뿐 아니라 신부를 통해 얻는 기쁨을 노래합니다. 신랑되신 우리 주님께서도 우리를 처음부터 완벽한 신부로 삼으신 것이 아니라, 신부로 삼은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 가시며 찬사를 보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시고,흠 없고 영광스러운 존재로 세우실 것입니다(엡 5:26.27). 

 

2. 칭송: 신랑은 정점과 절개를 지킨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신부는 레바논 산, 아마나 산, 스닐 산과 헤르본 산 같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높은 산과 같았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만나 결혼하기까지 자신을 지켰습니다. 이것은 신부의 순결성과 세상으로부터의 구별됨을 상징합니다. 신랑은 신부를 가까이서 볼 때,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꽃 향기 가득하고 샘이 넘치는 에덴동산 같다고 노래합니다. 신부는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순결을 지켰고, 신랑도 그런 신부를 기다렸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그런 신부를 생명과 기쁨이 넘치는 동산처럼 기뻐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유혹과 도전 속에서도 주님 앞에서 우리의 정절과 거룩을 지켜야 합니다 

 

3. 사랑의 동산: 마침내 신부는 신랑을 맞아듣이고 동산에서 함께 기쁨을 누립니다

신랑은 신부를_향해 " 내 동산”, "나의 몰약”, "나의 꿀송이", “내 포도주”, “내 우유”로 일컫습니다. 신랑에게 "다른 동산"은 없고, 오직 신부만이 전부라는 뜻입니.다 드디어 신부는 신랑을 맞아들입니다. 신부는 자기 동산에 들어와 아름답게 맺힌 열매들을 함께 누리자고 신랑을 초대합니다. 이 장면은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인 교회(성도) 사이의 깊은 사랑과 연합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성도)를 자신의 것으로 삼으시고, 교회는 기쁨으로 주님을 맞아들이며, 주님과 함께 생명의 열매를 누리게 됩니다. 구속은 단지 죄 사함에 그지지 않고,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풍성한 생명의 교제를 이루는 데까지 나아갑니다. 우리는 주님을 단순하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 기쁨과 사랑으로 주님을 맞아들이며 우리 삶 속에서 그분과 풍성한 열매를 맺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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