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아가서 8장 5절에서 14절 말씀
영원한 사랑, 죽음 같이 강하다
[주님의 사랑은 죽음도 막지 못하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신부는 결혼 언약으로 맺어진 사랑의 강함과 영원함을 노래합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많은 물도 그 사랑을 끌 수 없으며, 재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값진 것입니다. 신랑과 신부는 성숙한 사랑의 연합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신부는 그 사랑이 끝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열망으로 노래를 마무리합니다.
1. 사랑의 힘: 사랑은 죽음도 막을 수 없이 강력합니다.
신부는 도장 새기듯 신랑의 마음과 팔에 자기를 새기라고 합니다. 마음에 새기는 것은 사랑의 영원함을 의미하며, 팔에 새기는 것은 사랑의 강력함을 상징합니다. 결혼 언약의 사랑은 비교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끌수 없는 영원한 불길입니다. 이 사랑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이기지 못합니다(롬8:37-39).
2. 성숙과 순결: 한결같은 사랑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며, 우리가 해야할 사랑입니다
신부는 과거의 자신을 ‘아직 유방이 없는 어린 자매’로 비유하며, 미숙하고 준비되지 않았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나는 성벽이라”고 고백하며, 외부의 유혹을 막고 자신을 지켜낸 정결함과 성숙으로 자라났음을 드러냅니다. 이는 단순한 육체적 순결을 넘어, 사랑에 대한 책임감과 내면의 성숙을 의미합니다. 신랑이 그 성숙한 신부를 기뻐하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한결같고 조건 없는 사랑이 바로 우리가 본받고 실천해야 할 사랑임을 가르쳐줍니다.
3. 사랑의 갈망: 변함없이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갈망합니다.
신랑은 신부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고, 신부는 신랑에게 향기로운 산의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빨리 달려와 달라고 재촉합니다. 이렇듯 아가서는 서로를 갈망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끝맺습니다. 신랑 되신 우리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열망하며, 신랑을 맞이하기에 합당한 흠 없고 순결한 신부로 날마다 자신을 단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십자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결코 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본받고 실천해야 할 사랑입니다. 신자는 그 사랑 안에서 날마다 성숙해 가야 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신실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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