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마태복음] 2025.5.1 목요일 마태복음 22:15-22 세금 논쟁, 진리로 세상을 꿰뚫다
2025-05-01 07:22:21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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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1일 목요일

본문: 22:1522

제목: 세금 논쟁, 진리로 세상을 꿰뚫다

[성도는 진리에 어긋날 때 흔들림없이 서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리기 위해 로마 제국에 세금을 바치는 문제를 가지고 시험합니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지혜로운 대답으로 그들을 곤란하게 하십니다.

 

1. 환심: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은 듣기 좋은 말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은 평소 정치적, 종교적으로 대립하던 사이였지만, 예수님을 궁지에 빠트리기 위해 야합합니다. 그들은 마음에도 없는 듣기 좋은 말로 다가가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신다고 칭찬합니다. 그들은 마음에도 없는 말로 예수님의 환심을 사려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리기 위한 교묘한 술수였습니다

 

2. 악의:  그들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예수님의  입장을  묻습니다

유대인에게 세금 문제는 정치와 종교적으로 가장 민감한 사안이었습니다. 세금을 반대하면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되어 로마에 반역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금에 찬성하면 매국노로 백성들에게 낙인 찍혀 원성을 살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종교적으로 권위를 실추시키려는 치밀한 계산이었습니다. 세금 문제는 결국 충성심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3. 대답: 예수님은 그들의 악의를 꿰뚫어 보시고 진리로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질문 의도를 아시고 그것이 외식이고 시험이라고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로마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이 적법하냐는 질문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대답하십니다. 이 대답은 세속권력을 존중하되 궁극적인 주인은 황제 가이사보다 더 큰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결국 세금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진리의 가르침으로 종교지도자들의 종교적 위선과 가면을 벗겨내셨습니다. 결국 그들의 음모는 실패로 돌아갔고, 종교지도자들은 놀람과 충격 속에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알고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완고해져 황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신자의 삶은 세상 속에 있지만, 궁극적인 충성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세속 권력과 법을 무조건 부정하지 않으시면서도, 모든 권위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정치적·사회적 문제들 속에서 다양한 선택과 충돌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법과 질서를 존중해야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날 때에는 진리를 따라 흔들림 없이 확고하게 서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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