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마태복음] 2025.5.10 토요일 마태복음24:36-51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2025-05-09 22:48:53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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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10일 토요일
 본문: 마 24:36∼51
 제목: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종말을 준비하며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 날과 그 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르며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의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실하게 준비하며 살아가도록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날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쉽게 무관심과 방종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1. 그 날과 그 때: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마지막 날과 그 때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시며, 심지어 인자 자신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노아 시대와 같이 사람들이 일상의 삶에 몰두하고 있을 때, 심판이 갑자기 임했던 것처럼, 그날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고가 없으므로 시기가 가까워질 때 서둘러 준비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끊임없이 준비하고 항상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2. 도적같이: 그 때를 알수 없지만 반드시 임할 것이니 대비해야 합니다
그 날과 그 때에 대한 심판의 경고는 있지만, 그 시기에 대한 기약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먹고 마시며 사는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홍수에 대비하여 끝까지 준비함으로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역시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 끝을 대비하는 길은 ‘깨어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긴장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을 하나님의 시간으로 여기며, 오늘을 바로 그날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깨어 있는 자만이 제자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만이 그날에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보장해 줄 것입니다.

3. 충성: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주님 앞에 지혜로운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때에 종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기준으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은 맡은 자리를 성실히 감당하며 주인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고, 악한 종은 주인이 늦게 올 것이라고 알고 그것을 기회 삼아 방종한 삶을 사는 자입니다. 마지막 날, 예수님은 종의 행위를 따라 상을 주시거나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종말을 준비하며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때와 기한을 아무도 알수 없기에 아는 것처럼 교만하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 긴장을 늦춰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늘 깨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되 언제 오시든 당황하지 않을 만큼 일상을 소중히 여기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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