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느헤미야] 2025. 12. 6 토요일 느13:15-31 거룩성 회복,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열정
2025-12-06 13:18:43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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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본문: 느 13:15-31
 제목: 거룩함의 회복,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열정
 [신앙의 순수성 회복을 위해 개혁을 이어가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목격한 영적 해이와 불순종에 대해 강력하게 개혁하고 바로잡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안식일 회복: 안식익을 지키겠다는 맹세를 저버린 신앙의 잘못을 일깨웁니다
느헤미야는 안식일에 노동과 상거래를 행하며 맹세를 저버린 백성들을 엄중히 책망하고, 성문을 닫아 장사꾼을 막아서라도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무너진 예배의 시간을 바로잡습니다. 그는 반복되는 역사의 교훈 앞에서도 불순종을 멈추지 않는 현실을 보며 충격을 받고 의분을 갖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일을 멈추는 행위가 아닙니다.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자신이 누구에게 속한 백성인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말고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구속의 은혜를 기념하며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성도의 교제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2. 정체성 회복: 이방인 통혼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을 강격하게 대처합니다
이방 여인과의 통혼으로 자녀들이 신앙의 언어를 잃어버리는 위기 속에서, 느헤미야는 죄를 통렬히 징계하고 대제사장 가문의 부정까지 과감히 척결하여 언약 공동체의 영적 순수성을 지켜냅니다. 그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루었으며, 솔로몬도 이방인과의 혼인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사실을 상시킵니다. 오늘날도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는 이유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는 일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3. 기도: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을 힘입게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이방인을 떠나게 하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직무를 다시 세워 거룩한 질서를 완성한 느헤미야는, 이 모든 개혁 사역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복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하며 나아갑니다. 그의 마지막 기도는 그의 개혁이 하나님 앞에서 헌신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대부분 외면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한 것이 편안하고, 변화는 불편하며, 개혁은 고통스럽게 느낍니다. 왜냐하면 개혁은 필연적으로 내가 누리던 안일한 특권을 내려놓게 만들고, 감추고 싶었던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도려내야 하는 아픔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의 정체성 유지와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혁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기도하며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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