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에스더] 2025.5.22 목요일 에스더 9:20-10:3 부림의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다
2025-05-22 05:22:43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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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목요일
본문: 에스더 9:20∼10:3
제목: 부림의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다
[하나님은 숨어 계시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에게 조서를 보내어 매년 아달월 14일과 15일을 부림절로 정하고, 이 날들을 기념하게 했습니다. 이는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구원받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었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림절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새로운 절기로 제정되었습니다.

 

1. 부림절 제정: 모르드개는 구원의 날을 잊지 않도록 명합니다
베옷과 재를 뒤집어쓰고 금식하던 슬픔이 기쁨과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학살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을 부림절이라는 유다인의 새로운 절기로 지정됩니다. 모르드개는 유다 백성에게 조서를 보내어, 하나님께서 대적의 계략을 뒤엎고 구원을 베푸신 날을 해마다 기념하도록 명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역전의 은총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합니다. 또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함으로써 값없이 받은 은혜를 실천하는 날로 지정합니다

 

2. 규례: 에스더는 다시 한번 그의 권위로 규례를 굳게 합니다
부림절은 유다 민족을 진멸할 날을 정하기 위해 하만이 사용했던 주사위 부르에서 나왔습니다. 에스더 왕후는 모르드개와 함께 다시 두 번째 조서를 내려 부림절 준수의 중요성을 확증합니다. 이를 통해 부림절이 일회적인 기념이 아니라 후대까지 지켜야 할 신앙의 전통으로 확립됩니다. 유다인들이 죽음의 위기 앞에서 자발적으로 울며 회개하고 기도했듯이, 부림절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3. 명성: 모르드개가 나라를 다스릴 때 나라는 더욱 번영을 누립니다. 
모르드개는 왕의 다음 자리에 올랐지만 사적인 권력이나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탐욕 가득한 하만과는 달리, 모르드개는 언제나 백성의 평안과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유다인들의 안녕을 도모했습니다

 

에스더서는 사람의 영광을 위한 잔치로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는 잔치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분의 섭리는 모든 사건을 통해 드러납니다. 모르드개의 행적이 왕의 역사책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은 구원의 역사가 허구가 아니라 실제이며,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임을 강조합니다. 에스더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도 결코 침묵하지 않으신다는 진리를 붙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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