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빌립보서] 2025.5.30 금요일 빌립보서 4:1-9 복음에 합당한 삶, 평안을 누리는 비결
2025-05-29 23:30:28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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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30일 금요일
 본문: 빌 4:1-9
 제목: 복음에 합당한 삶, 평안을 누리는 비결
 [기도하고 화해하고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갈등 중인 성도들에게 같은 마음을 품고 화해할 것을 실제적으로 권면합니다. 그는 모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자신이 본을 보인 대로 보고 듣고 배운 덕목들을 실천하라고 당부합니다.

 

1. 서라: 바울은 갈등과 분열 가운데 성도들에게 하나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안의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특별히 이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두 여인에게 같은 마음을 품고 화해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붙드는 신실함이 시험을 이기게 하며,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도와 줄 것을 암시합니다. 또한 복음 사역을 함께한 동역자들에게 그들을 도와줄 것을 요청합니다. 바울은 갈등 당사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포용과 화해의 책임을 촉구합니다. 그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복음의 동역자이며,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러므로 분열이 아닌 일치로, 배제가 아닌 포용으로 나아가야 함을 바울은 강하게 촉구합니다.

 

2. 아뢰라: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 권면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외적 박해와 내적 갈등 속에서 염려와 불안에 휩싸이기 쉬운 상황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시련 가운데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주님의 주권을 믿고 의지할 때 어떤 환경에서도 기뻐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권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련이 밀려올 때,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며 감사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형편에서든지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서 어떤 형편 속에서도 평강 가운데 거할수 있게 하신다고 약속합니다

 

3. 행하라: 바울은 자신에게서 배우고 듣고 직접 본 것을 행하라고 권합니다
주 안에서 굳게 서는 것은 기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기도 응답이기도 하지만, 바른 생각과 착한 행실을 통해 드러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무엇이든지 참되고, 경건하며, 옳고, 정결하고, 사랑받을 만하며, 칭찬받을 만한 덕을 생각하라고 권합니다. 죄와 불순종 가운데는 불안이 따르지만, 거리낌 없는 삶을 살아갈 때 담대함과 하나님의 평강이 그 삶을 지배하게 됩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온갖 시련과 유혹을 피할 수 없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갈등과 분쟁은 현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느냐입니다. 바울은 기도하고, 바르게 생각하며, 배운 대로 실천하는 삶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부디 기도하고, 화해하며, 바르게 행함으로 험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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